[날씨] 강원산간 강풍특보…내일 아침 기온 '뚝' 쌀쌀
[앵커]
휴일인 오늘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강원 산지에는 강풍이 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변덕이 심한 환절기 날씨답게 오늘 아침에는 쌀쌀했지만, 지금은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쬐며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공기질도 깨끗해 바깥 활동하기도 좋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12.1도, 부산 16.3도까지 올라 포근합니다.
다만 해가 지고 나면 날씨가 금세 쌀쌀해지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나가실 때 여벌의 겉옷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강원 산간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저녁까지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으니까요.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아침 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쌀쌀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대관령이 영하 7도, 서울 2도, 안동 0도로 오늘보다 3~5도 정도 낮겠습니다.
그래도 낮 동안 기온이 껑충 올라서 서울과 대구 14도, 포항 12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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